돌하우스J 처음 방문한 후기도 함께 보면 좋아요!
2018/11/02 - [etc.] - 죽전 룸박스카페 <돌하우스J> 방문 후기
거의 1년 만의 재방문이네요...! 그동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시간과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 못 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 해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서 어떻게든 시간 내어 크리스마스 의상 샘플 촬영도 할 겸 작년의 사리사욕 촬영 리벤지도 할 겸 해서 다녀왔습니다( •̀ᄇ• ́)ﻭ✧
작년엔 차량으로 방문했지만 이번엔 대중교통을 이용해봤어요! 길찾기 앱에선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한다고 나왔는데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지하철과 버스 합쳐 두 번만 환승하면 되는데다가 직접 가보니 50분만에 도착해서 나쁘지 않은 거리였어요. 직접 운전하면서 스트레스 받기 vs.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기빨리기 둘 중 고르라면 전... 대중교통을 선택할래요.
돌하우스J의 엄청난 작품들에 대해선 1편에서 자세하게 서술했으니 이번엔 간략하게 적을게요
작년: 와...대박...(말을 잇지 못함)
올해: 와...대박...(말을 잇지 못함)
돌하우스J 블로그에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라고 안내되어 있어서 평일에 예약하려고 전화드렸는데 사장님 일정상 그날은 안 되고 일요일에 오픈 예정이라시길래 일요일에 다녀왔어요. 이처럼 사람 일은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거니까 방문 전엔 꼭! 전화예약 하는 것 잊지 맙시다!
단순히 카메라 테스트하려고 찍은 건데 이렇게 잘 나오기 무엇
이 아래로 사진 쭉 이어집니다 스크롤 길어요 ᕕ( ᐛ )ᕗ
여기 특히 사진 진짜 사기치는 것처럼 이쁘게 나와요 그리고 저 가구랑 소품들 디테일 좀 보세요 이게 진짜 가능하기나 한 퀄리티냐구요... 이런 작품이 박물관 안 가고 대중들한테 공개돼있다는 게 놀라워요... 파손되면 눈물날 것 같아요 저랑은 관련도 없는데
덕분에 올해 크리스마스 의상도 멋진 사진 잔뜩 찍었어요ㅠ0ㅠ♡
올해 의상 이름은 캐롤이구요...12월 20일 정각에 선착순 판매해요ㅎ 급 홍보하기 https://nelm-obitsu11.tistory.com/46
이 돌하우스는 뚜껑이 닫혀있을 땐 몰랐는데 다락방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멋진 방이!!
이런 게 돌하우스의 매력인 것 같아요 외관도 멋진데 인테리어를 보면 더 멋진ㅋㅋ
아무렇게나 막 세워놔도 배경빨로 화보 되어버리기
아무렇게나 막 세워놔도 배경빨로 화보 되어버리기 2
시중에 판매되는 DIY 키트로 미니어쳐 돌하우스나 룸박스를 제작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가구는 물론이고 저런 소품들 하나하나 다 직접 일일이 만들어야 하는데 심지어는 저런 꽃바구니도 다 직접 엮는 거더라구요...!
자르고 깎고 다듬고 붙이고 칠하고 저렇게 쪼끄만 걸 제작하는 수고와 노력을 생각하면... 심지어 매우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생각해보면 이런 작품을 나 같은 일개 소시민이 만지고 건드려도 되는가? 하는 의구심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ㅎ
인형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더라도 미니어쳐 작품을 감상한다는 의미에서 돌하우스J의 룸박스와 돌하우스 작품들을 구경하기만 해도 반나절은 훌쩍 지나갈 것 같아요 각 잡고 보려면
장난감가게 컨셉의 돌하우스였는데 뒤에 미니어쳐 장난감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런 거 모으는 것도 능력인데
그리고 장난감가게 알바 컨셉의 장난감들 귀엽지 않나여 낼름샵 모델노예들 중 제일 귀여운 애들인데ㅎ
겨울이라 해가 짧아 아쉬웠습니다...
시간만 된다면 쉬엄쉬엄 체력 회복해가면서 하루종일 찍는 거였는데ㅠㅠ 옷 몇 번 갈아입히고 나니까 진이 빠져서 더는 못 찍겠더라구요 얼마 찍지도 못했는데 흡...
저 같은 체력 거지들은 하루만에 모든 스팟에서 만족스럽게 사진 찍기는 불가능하니 방문 전날 보양식과 비타민을 챙겨드시거나 짧게 여러 번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! 아니면 바디를 여러 개 준비해서 미리 다 코디를 해두고 당일엔 빠르게 헤드만 갈아끼우기 (그렇게 바디만 10개 이상 쟁여두게 되는데...)
급 마무리
돌하우스J 블로그 https://blog.naver.com/mazetime
돌하우스J 인스타그램 https://www.instagram.com/dollhousej
돌하우스J 트위터 https://twitter.com/JCoffee19
방문 전 전화예약 필수이며 인놀 및 사진 촬영시 5,000원의 촬영비를 지불해야 합니다. 개인적으로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하지만 작품을 훼손하지 않고 소중히 다루는 우리의 양심 비용이라고 생각합시다.
사장님이 기본적으로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시지만 공방 겸 카페이기 때문에 작업이나 수업 중이라 바쁘실 수도 있어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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