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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조 없이(!) 2분만에 오비츠로이드 만들기

ㄴㅆㄹㄱ 2018. 5. 1. 22:03


준비물:

eva폼 두께 2mm짜리, 스테이플러, 커터칼, 넨도로이드 헤드, 목파츠가 개조되지 않은 오비츠11 바디




eva폼은 화방이나 알x문구와 같은 곳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. 아마 한 장에 몇백 원밖에 안 할 거예요.




1. 넨도 헤드의 파츠를 전부 분리해줍니다.





2. 넨도 헤드에서 나온 목파츠를 eva폼에 대고 대충 잘라줍니다. 진짜 대충이면 됨.





3. 잘라낸 eva폼 2장을 겹친 후 사진과 같이 긴 변 한 쪽을 남겨두고 스테이플러를 대충 박아줍니다.

위 사진에는 한 쪽 변에 스테이플러가 두 번 박혀있는데 그건 그냥 제가 너무 바깥쪽으로 박은 것 같아서 한 번 더 대충 박아준 거임.





4. 대충 눈대중으로 가운데쯤에서부터 잘라준 후, 사진과 같이 T자 모양이 되도록 가운데쪽에 홈을 작게 내줍니다.


 


5. 남은 변에 스테이플러를 박아주면 초간단 목파츠가 완성!

너무 바깥쪽으로 박으면 쉽게 헐렁해질 수 있으니 사진과 같이 적당히 안쪽으로 박아줍니다.




여기서부터는 오비츠로이드의 목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.

1번 위치에 목파츠를 끼울 시 목이 좀 긴가...?하는 길이가 됩니다.

3번 위치에 목파츠를 끼울 시 목이 짧아보여 답답해보입니다.

이러한 이유로 eva폼을 두 겹으로 겹친 것입니다. eva폼의 위쪽은 1번 위치에, 아래쪽은 3번 위치에 가도록 끼우면 딱 적당한 목 길이인 2번 위치가 됩니다.




바로 이렇게요.





이제 넨도의 표정 파츠를 갈아끼울 때처럼 넨도 헤드의 파츠들을 끼워줍니다.




사진에서 표시한 부분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눌러서 끼워주세요.




앞머리 파츠까지 끼우면 진짜 완성!!




만들어준 목파츠를 어디에 끼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목 길이를 봐주세요. 

이 방법을 쓰면, 가끔 의상에 따라 1번이나 3번 위치에 끼우는 것이 더 예쁜 경우도 있으니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목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!

게다가 고정도 단단하게 되고 고개의 각도도 기울일 수 있어요.





낼름샵에서는 2번 위치에 목파츠를 끼웠을 때 가장 예쁘게 의상이 제작되었어요 :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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